설교본문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설교요약
1. 28절,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 큰 아들은 그 당시 문화적 입장에서 볼 때 지극히 당연한 행동을 한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누구든지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이 시대의 사람들은 항상 어떤 요구에든지 일단 예수 라고 대답하는 것이 일반화된 사회였기 때문이다.
- 그렇게 일단 예스 라고 대답하는 의미는 실제적으로 그 일을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 그것은 나중 일이며 일단 대답은 예스를 하고 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문화적인 관습이 요구를 하는 쪽에도 그리고 요구를 받는 쪽에도 모두 명예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었다.
2. 30절,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늬우치고 갔으니
- 큰 아들은 예스라고 대답을 하므로 아버지의 명예를 높인 반면 둘째 아들은 싫소이다 라고 대답함으로 아버지에게 심각한 수치를 안겨주게 된다.
- 당시의 삶에서 비추어 본다면, 둘째 아들은 주변의 많은 친척들에게 비난을 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아버지를 명예롭게 만들어 주지 않은 것에 대하여 강도 높은 벌도 받았을 것이다.
삼상 16:7 두 아들 가운데 아버지의 명예를 높인 아들은 누구일까? 그 당시 문화적인 것을 감안할 때 그것은 맏아들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