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 사람의 교훈은 사람의 의를 나타내지만, 하나님의 교훈은 하나님의 의(하나님의 주시는 의)를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를 얻는 방법을 보여 준다.
1.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① 부끄러움이란, 자기의 가진 바가 무가치하여 부끄러운 것과 자기의 성질(인격이나 삶)이 겁약하여 부끄러운 것이 있다.
② 사도 바울은 자기가 소유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영광으로 여겼으므로 그런 귀중한 것에 대하여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 뿐 아니라, 그는 겁약하여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었다. 그 이유는, 복음 운동이 자기 자신의 운동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임을 알게 된 까닭이다.
③ 그가 본래는 복음을 부끄러워 하던 사울이었으나,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그리스도에게 붙들리웠다.(행9장) 그러므로 이제는 그의 안에 사시는 이가 그리스도였다.(빌1장)
♥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로마서1:16)
2.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경륜의 순서를 가리킬 뿐이다.(행16:6)
3.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① 하나님의 의란 무엇인가? 이 의는 그리스도가 우리의 의로 제공되셨음을 말한다.(고전1:30)
② 나타나서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정하신 구원의 때가 이르렀다는 뜻이다(갈4:4). 나아가서 이 의를 받는 자는, 세상 끝 날에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벌써 심판을 받았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죄와 칭의를 받는다.
③ 사람이 복음을 믿는 그 현재에 하나님의 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