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내지 못한 만큼

성경구절: 사사기 2장 1-5절
Date: 2020년 1월 12일

설교본문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설교요약

정작 가나안을 정복하였고,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쫓아버리라고 명령하였으며 몰아 낼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주셨고, 여호수아로 말미암아 저들의 머리를 제거하고, 전반적으로 정복이 완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지파 별로 가나안을 쫓아내지 못하였음을 사사기 1장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이러한 상황에서 사사기의 반복, 즉 불순종과 하나님의 징계(지배를 당함), 회개와 사사로 말미암는 구원이 반복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생활, 곧 죄를 이기지 못하고 성결을 완성하지 못하는 과정을 동일하게 발견합니다.

전쟁을 하고서라도 이기고 몰아내었어야 함에도 그것을 이루지 못함은 결국 타협과 동화, 세속화와 불 성결을 양산하게 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격까지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1. 여호와의 사자가 찾아 온 목적

  •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맺은 언약을 재확인하려고
  • 쫓아내지 못함을 책망하려고, [성경은 우리에게 피 흘리기 까지 죄를 대적해야 된다고 가르칩니다(히12:4)]
  • 가나안 족속들과 언약을 세우는 경우에는 옆구리에 가시, 너희에게 올무가 된다고 경고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