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1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 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1. 두 가지 역사적 사실

하나,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
▶ 갈릴리 사람들이 제사를 드리다가 죽임이 된 일
둘 , 실로암 망대가 무너지면서 열 여덟 사람의 생명이 갑자기 없어진 일
사람의 불회개 때문에 생긴 이들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의 죄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들과 같이 죄가 많으므로 당장 죽어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동안에 그들은 겨우 살아 있는 줄 알아야 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회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벌을 받을 처지에 있는 줄 알고 속히 회개하여야 한다.

2. 하나의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포도원에 심은 무화과 나무)

하나님은 인간의 회개를 기다리시기 위하여 참으시나 그 참으시는 기한이 있다고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3년을 기다리시다가 열매를 맺지 아니하므로 찍으려 했으나 1년을 더 가다려 봄과 같다. 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다려 보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신 담보자가 되시어 하나님께 대언하시는 것을 비유한다.
예수님을 대언자로 모시고도 회개의 결실이 없는 자는 다시 용서를 받을 길이 없다.

3. 예수님께서 이 구절에서 가르치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