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본문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12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내었노라
13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14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15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16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
17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짐을 받았느니라
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설교요약
1. 성도의 교통(9-11)
- 그는 옥 중에서 배신을 당한 일이 있었고 (10절, 데마의 행위), 그의 사랑하는 자들은 교회 일 때문에 그를 떠나갔다. 그런 고독한 때에 그는 데모데를 향하여 ”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 고 했고, 누가의 동거를 기뻐하였고, 또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리고 오라고 하였다. (시편16:3)
- 우리가 외로울 때에 성도를 만나기 원하는 것은, 사람을 반갑게 여기는 의미라기보다, 주님을 즐거워하는 의미에서 그리한다. 그 이유는 성도는 하나님을 보여주는 빛과 같기 때문이다. (단2:17-18 세 친구와의 합십 기도, 요21:1-3)
2. 겉옷과 성경(13)
-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겉옷과 책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 오라고 하였다. 그가 물질이나 자연을 무시하지는 않았으나 최소한도의 것으로 만족하였다. 그 겉옷(옷단 술)에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받은 사도로서의 권위가 달려 있었다. (왕상 19:19 엘리야가 겉옷을 그의 위에 던짐 ▶ 겉옷을 주는 것은 후계자로 삼는다는 상징적 행위이다)
-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힘과 위안을 받기 원하였다. 그는 평소에도 성경을 사랑하였으나 고난 중에는 더욱 그리하였다. 그는 성경이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케 한다고 믿었다.
3. 주님의 위로(17-18)
- 사도 바울이 사람들에게 버림을 당한 그 때에 주님은 그의 곁에서 그를 위로하셨다.(14-17) 우리는 의를 행하는 중에 고립 될 때가 있다. 그렇게 되면 그 어려운 가운데서 건짐 받는 체험을 종종 맛본다.(창28:10-22, 창13:14, 단3:25)
- 바울은 이러한 체험의 결과로 사망도 그를 없애지 못하고 그를 천국으로 인도할 것을 내다보았다.(18절, 롬 8:3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