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이에 여호와의 영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의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의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넘겨 주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물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32 이에 입다가 암몬 자손에게 이르러 그들과 싸우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33 아로엘에서부터 민닛에 이르기까지 이십 성읍을 치고 또 아벨 그라밈까지 매우 크게 무찌르니 이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항복하였더라
34 입다가 미스바에 있는 자기 집에 이를 때에 보라 그의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독녀라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어찌할꼬 내 딸이여 너는 나를 참담하게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하니
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의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하니라
1.길르앗 사람으로서 큰 용사였던 입다가 처한 어려운 환경(1-3)
① 기생의 아들(1)
② 이복 형제들에게서 축출된 자(2)
③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 잡류(하류배)와 함께 사는 자(3)
♥ 잡류 : 반드시 도덕적으로 타락한 자들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는 이 말이 생활 안정을 얻지 못하고 유리하는 가난한 자들을 가리킨다.
2. 입다가 암몬 족속 정복의 지휘자가 됨(4-11)
① 암몬 족속의 침략을 대항하기 위하여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그들의 장관(그들의 통치자)으로 세우고자 하였다.
②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9), 입다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는 진실한 신자 였습니다(11).
▶ 진실한 신자가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고 고독한 중에 신앙을 지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 주시는 한 때가 오는 법이다.
3. 입다는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였다.
① 그는 길르앗 장로들의 약속을 신중히 취급하며 그들의 진실성을 검토하였음.(7-10)
② 그는 큰 용사였으나 자기 힘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였음(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③ 그는 암몬 족속과 전쟁할 책임을 지고 하나님께 그의 사정을 고하며 기도하였음(그는 구원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고 그렇게 기도한 것이다)
4. 입다가 하나님께 서원하고 암몬 군대와 전쟁하여 이김(29-33)
5. 입다가 승전하고 돌아와서 자기의 딸 문제로 슬픈 처지에 빠짐
① 35절에 나타난 입다의 표현은 딸에 대한 염려와 당황 그것이다.
② 36절에 나타난 딸의 신앙과 태도(마6:20-21, 하나님의 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