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인가 타락인가?

성경구절: 히브리서 6장 1-8절
Date: 2024년 4월 28일

1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2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갈지니라

3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

4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5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6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7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8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1.신앙생활의 성장을 힘쓰라
① 기초적 교리를 알았으면 영적 성장과 진리 지식을 쌓아가라
② 기초적 교리란 무엇인가?(1-2)
● 죽은 행실을 회개함 ▶ 죽은 행실은 거듭나기 전에 행한 모든 죄악 된 행위를 말한다.
● 하나님께 대한 신앙 ▶ 하나님을 신앙함이 경건의 근본 이지만 그것 위에 살아계신 중보자 예수님을 믿어 영적 실생활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이 계신 줄 아는 정도의 믿음은 귀신들도 가지고 있다.(약2:19).
● 세례들 ▶ 복수 명사로 된 것은 물 세례와 성령세례를 겸하여 말함이다. 세례는 기독교의 중요한 성례이다.
● 안수 ▶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표 (창48:14, 민27:18 신34:9, 마19:13, 딤전4:14)
●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 ▶ 진정한 기독교 신앙과 경건은 내세를 믿음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 신자의 신앙 인격의 윤리적 완전을 가리키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살아계셔서 대제사장으로 사역해 주시는 그 혜택을 누림을 가리킨다. 그의 대제사장 사역은 영원하며 구원 사역의 완성 단계이다.

2.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3절)
① 우리의 신앙 성장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서만 가능하다.
② 신앙을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고(레16:14, 엡2:8),신앙을 성장하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고전3:5-7)
③ 신앙 성장을 바라는 사람은 그 방향으로 힘쓰되 스스로 될 수 있는 것처럼 교만하지 말 것이며, 그런 바람이 없는 것처럼 방종하지도 말고,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기도와 순종으로 일관

3. 한 번 비췸을 얻고(4-5절)
● 한 번 ▶ 단 한 번 복음에 접촉한 체험이 있었던 사실을 암시
● 비침을 얻고 ▶ 복음을 지식적으로 알았을 뿐 영적으로는 깨닫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 은사는 선물, 선물은 성령을 가리킴. 맛보았다는 것은 그들이 성령을 맛본 것을 가리킨다. 맛보았다는 것은 참예하였다는 것이다. 선물을 맛본 정도이고 그 은혜를 단단히 붙잡은 것은 아니다.
●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 복음과 기적을 가리킨다.(고전12:10, 히2:4, 벧전1:25). 맛본 정도는 복음 신앙에 깊이 투신한 것이 아니다. 복음의 은혜를 맛보기만 한 자들은 시작만하고 전진하지 않는 자들 이니 위태하다. 택함을 받은 자들은 복음과 능력을 맛볼 뿐 아니라 시험과 역경을 통과하면서 주님을 따라 간다. (마7:13-14, 눅r9:23).

4. 6절, 타락한 자들은
① 영적 은혜를 받은 자라면 어떻게 아주 타락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지 못하면 그렇다. 자녀가 아닌 자라도 어느 정도 영적 은혜에 참예할 수 있다(칼빈의 해석)
② 칼빈은 말하기를, 두 종류의 사람들이 교회에 섞여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신자들로 하여금 두려워하게 하며 겸비하게 하려는데 있다고 하였다.
③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 영적 은혜의 체험을 한 자로서 타락하게 되면 그를 성령으로 새롭게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배교자)

5. 7절 ▶ 인간이 우로 같이 항상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 섭취하여 결실하면 복을 받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섭취(흡수)하고 성장하여 목표했던 열매를 맺는 신자를 가리킨다. 곧,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는 신자들이니(3:14) 그들이 그리스도의 집이요, 택함을 받은 자들이다.
6. 8절 ▶ 가시와 엉겅퀴는 인간에게 미치는 저주의 결과이다 (창3:17-18) 이 둘은 인간의 부패한 행실을 비유한다.